“10대를 좌절과 포기로 보냈다” 밴쯔가 밝히는 본인 실패담 (영상)

2018-07-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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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최선을 다하라”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정만수·27)'가 지난 13일 JTBC '랜선라이프'에 출연해 자신 실패담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밴쯔는 한 고등학교에 특강 나간 모습을 보였다. 강단에 선 밴쯔는 "초등학교 때 투포환을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JTBC '랜선라이프'
JTBC '랜선라이프'
곰TV, JTBC '랜선라이프'

밴쯔 증언에 의하면 밴쯔는 초등학생 시절 밴쯔는 투포환 대회도 나가고 입상도 했다. 그러나 신체조건이 맞지 않아 선수의 꿈은 키우지 못했다.

이하 JTBC '랜선라이프'
이하 JTBC '랜선라이프'

중학생이 된 밴쯔는 유도 선수로 전향했다. 밴쯔는 시 대표로 소년체전에 나갔지만 패배했다. 밴쯔는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했다. 때문에 유도를 관뒀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등학생이 된 밴쯔는 공부에 전념했다. 그러나 원하는 대학 진학은 실패했다. 그는 "10대를 포기와 좌절로 보냈다"라고 회상했다.

타 대학에 진학했던 밴쯔는 대학생 시절 '편입'을 준비했다. 편입시험 최종 면접을 앞둔 밴쯔는 걱정이 있었다. 그는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밴쯔는 이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초 개인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의 첫 방송 시청자는 3명이었다. 당시 밴쯔는 입버릇처럼 "내가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

또 밴쯔는 방송 초기 "먹방을 위한 음식값을 벌기 위해 아침에는 막노동을 하고 밤에는 택배 일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밴쯔는 특강을 듣는 학생들에게 "꿈이 없더라도 노심초사하지 말고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조언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