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만나 다행이야” 대도서관이 아픈 윰댕을 위해 노력해온 것들

2018-07-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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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님은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가장 잘 맞는 사람이다”

JTBC '랜선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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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대도서관(나동현·39)-윰댕(이채원·32) 부부가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네이버TV, JTBC '랜선라이프'

지난 13일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는 대도서관-윰댕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대도서관은 몸이 안 좋은 윰댕을 배려해 늘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하 JTBC '랜선라이프'
이하 JTBC '랜선라이프'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함께 창고 방 정리를 시작했다. 최근 신장 이식 수술로 인해 체력이 약해진 윰댕은 "난 정말 저질 체력인 것 같아"라며 힘들어했다. 대도서관은 "괜찮아. 나한테 지시만 잘 내려"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지친 윰댕이 먼저 잠들자 대도서관은 혼자 묵묵히 창고 정리를 마쳤다. MC 이영자 씨는 "저럴 때 고맙지 않으냐"라고 윰댕에게 물었다. 윰댕은 "늘 많이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신장 이식 이후 수면을 많이 취하는데 남편이 다른 일들을 잘 챙겨서 한다"라고 말했다.

대도서관은 언제나 윰댕보다 먼저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고 피곤한 윰댕을 위해 잔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등 끊임없이 움직였다.

윰댕은 "(대도서관이) 저에게 '너 같은 사람을 만나 너무 다행이다', '자기는 어쩜 그렇게 귀엽냐', '어쩜 그렇게 사랑스럽냐' 이런 말을 자주 해준다"라고 밝혔다. 또 "나를 정말 많이 사랑해주기 때문에 나도 이 사람에게 더 잘하고 싶다"라며 "둘이 만나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대도서관은 "윰댕님은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가장 잘 맞는 사람이다"라며 융댐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