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딱 한대” 슈퍼카 일시불로 계산한 로이조 (영상)

2018-07-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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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깔이 장난 아니다. 무서워서 운전 못할 것 같다"

BJ 로이조가 새로 구입한 슈퍼카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로이조TV' 채널에는 '국내최초 단 한대 뿐인 슈퍼카. 맥라렌 4억 일시불로 질렀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로이조 TV

영상에 등장한 로이조는 "제가 맥라렌에 너무 꽂혀서 국내에 단 한 대밖에 없는 차량으로 풀옵션을 넣어서 계약을 했다. 오늘 출고받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매장에 들어선 로이조는 담당 직원에게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직원은 "우리나라에 단 한대 있는 컬러고, 풀옵션이다. 현재까지 나간 스파이더(모델명) 차량 중에 옵션이 가장 높은 차량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차에 덮여있던 검은색 장막을 걷자 보라색 차량 모습이 드러났다. 직원은 "(차 색을) 보시면 펄이 다 그대로 살아 있다. 펄 자체가 여러 개라서 보는 각도마다 색이 다르다"고 말했다.

로이조는 "떼깔이 장난 아니다. 무서워서 운전 못할 것 같다"며 감탄했다. 로이조는 슈퍼카 오너가 된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슈퍼카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차를 이렇게 가질 수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로이조는 또 "차량이 저한테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다. 슈퍼카를 뽑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더 열심히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로이조는 새로 뽑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차에서 내린 로이조는 "제게 이런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6~7년 전만 하더라도 버스비 1100원 충전할 돈이 없어서 대학교를 걸어다니던 기억이 난다. 여러분들 덕에 이제는 슈퍼카 오너가 됐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