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도 못 버티는 날씨... 제천서 작업하던 굴삭기, 무더위에 불나 전소

2018-07-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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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중이던 대형 포크레인에서 불이나 전소됐다.

고온의  날씨에  작업중이  포크레인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되는  사고 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 뉴스1
고온의 날씨에 작업중이 포크레인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되는 사고 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 뉴스1

14일 오후 3시쯤 충북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 한 공장에서 무더위에 작업중이던 대형 포크레인에서 불이나 전소됐다.

운전자 A씨(43)에 따르면 "이날 작업하는 과정에 포크레인 뒤 엔진부분에서 연기가 나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하려 했으나 불이 전체로 번져 119에 신고해 진화했다"고 말했다.

제천소방서는 이날 낮 기온이 35도로 높은 상태에서 작업하던 포크레인이 엔진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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