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찜통·열대야 계속…대구 37도·서울 33도

2018-07-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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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6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인 곳이 많아 덥겠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관악산 계곡에서 한 아이가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뉴스1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관악산 계곡에서 한 아이가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뉴스1

월요일인 16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인 곳이 많아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16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15일 전망했다.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강릉 28도 △제주 25도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5도 △대구 37도 △광주 35도 △부산 32도 △강릉 35도 △제주 32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건강관리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부산·울산 등 일부 영남지역은 대기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16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4~33도, 최고강수확률 0%

-서해5도: 21~25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22~33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동: 28~35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북도: 23~34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남도: 24~35도, 최고강수확률 0%

-경상북도: 25~37도, 최고강수확률 0%

-경상남도: 22~34도, 최고강수확률 0%

-울릉·독도: 26~31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북도: 24~35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24~31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25~32도, 최고강수확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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