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나 쳐다보잖아” 귀신의 집 체험하다 대성통곡한 제니 (영상)

2018-07-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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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씨는 제니에게 “살면서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겁쟁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귀신의 집을 체험하던 블랙핑크 제니(김제니)가 눈물을 터트렸다.

제니는 이광수 씨와 팀을 이뤄 공포체험을 했다. 귀신의 집 대결의 승자는 머리 위에 물을 담아 체험이 끝날 때까지 더 많은 양의 물을 가진 팀이 뽑히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앞서 체험을 했던 하하(하동훈), 보라(윤보라) 두 사람은 제니에게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곰TV,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방심하던 순간 귀신의 집 장치가 작동하면서 제니는 울먹이기 시작했다. 그는 "얘가 나 쳐다보잖아. 무섭잖아"라고 소리 질렀다. 이광수 씨는 "일어나서 벽 쪽으로 가자"라며 제니를 타일렀다.

제니는 "안 놀라게 한다고 했잖아요. (흔들다리를 보며) 이거 흔들릴 거잖아. 다리에 손 나올 거 같아"라며 울먹였다.

그는 이광수 씨 뒤에 꼭 붙어 다녔다. 체험이 끝나자 제니는 주저앉으며 "놀라게 하는거 없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광수 씨는 제작진을 보며 "제니 좀 봐라"고 분노했다. 제작진은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패배했다"고 답했고 제니는 "알아요"라고 말하며 귀여운 미소를 보였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두 사람은 먼저 체험한 팀에게 하소연했다. 제니는 "거짓말했다. 사람이 막 튀어나오고 무서웠다"고 말하자 이광수 씨는 "살면서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겁쟁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