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뽀뽀도 했는데” 봉태규 아들 시하가 남자란 걸 안 시안이 반응

2018-07-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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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결혼하자”

이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축구선수 이동국 씨 아들 시안이가 배우 봉태규 씨 아들 시하와 특별한 데이트를 했다.

봉태규 씨와 아들 시하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동국 씨 가족과 만났다.

이하 곰TV,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와 시하는 커플 한복을 입고 데이트를 했다. 시하를 여자로 오해한 시안이는 "오빠가 해줄게", "오빠랑 사진 찍자" 등 다정한 말을 건넸다.

시안이는 시하와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뽀뽀를 하기도 했다.

식사 시간 시안이는 시하에게 "나중에 결혼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 이동국 씨에게 "우리 사진 찍으면서 뽀뽀했어"라고 했다.

봉태규 씨가 웃으며 "형 시하 기저귀 좀 갈고 올게요"라고 하자 시안이는 저도 쉬하러 갈래요"라며 화장실을 따라갔다.

시하가 기저귀 가는 걸 본 시안이는 충격에 빠져 "너 여잔데..."라고 말했다.

봉태규 씨는 "시하 남자예요. 엄청 씩씩한 남자인데"라며 "시안이 충격 받았나본데?"라고 했다.

이동국 씨에게 간 시안이는 귓속말로 "시하가 여자인데 고추가 있어"라고 말했다. 이동국 씨가 "시하 남자야"라고 하자 시안이는 "아니야 여자야"라고 말했다.

"시하 여자로 알고 있었어?"라는 이동국 씨 말에 설아, 수아도 "시하 여자야. 아빠 또 장난치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동국 씨는 "이거 정말 참말이야"라며 웃었다.

수아가 "너 여자야? 남자야?"라고 묻자 시하는 "남자"라고 답했다. 시하가 남자란 걸 안 시안이는 말을 잃었다. 이동국 씨는 "시하 목소리 들어봐봐. 아빠보다 더 걸쭉하다"며 웃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