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승재 질문에 엄마 반응 (ft. 심층질문)

2018-07-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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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배웠냐”는 엄마 질문에 승재는 “유치원 선생님이 (알려줬다)”며 뿌듯해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씨 아들 승재 군이 엄마에게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마 허양임 씨와 함께 밥을 먹는 승재 군 모습이 그려졌다.

곰TV,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마가 만든 국수를 먹던 승재 군은 "맛있다"며 엄마 볼에 뽀뽀를 해줬다. 승재 군은 식사 중간중간 엄마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애교를 부렸다. "하늘만큼 땅만큼 맛있다"고 말해 엄마를 웃게 했다.

이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밥을 먹던 승재 군은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엄마 허양임 씨는 "왜? 어떻게 생기는 것 같아?"라며 되물었다. 승재 군은 "아빠 씨랑 엄마 씨랑 합치면"이라고 대답했다.

"맞다. 그렇게 생긴다. 어디서 배웠냐"는 엄마 질문에 승재 군은 "유치원 선생님이 (알려줬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승재 군은 "어떻게 하면 튼튼하고 건강한 아빠 씨가 들어갈 수 있냐"며 심층 질문을 했다. 당황한 허양임 씨는 "글쎄. 평상시에 밥을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래야된다"고 답했다.

"동생 있으면 좋겠어?"라는 엄마 말에 승재 군은 "생기면 좋겠다. (동생 생기려면) 며칠 지나야 해요?"라고 물어봤다.

허양임 씨는 "아기는 엄마 배 속에서 9개월 동안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승재 군은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동생이 생기면 이름을 뭘로 지어줄 거냐"는 말에 승재 군은 "귀요미"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