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하현희 신임 CEO 선임…"4차 산업혁명 이끌 '퍼스트무버'"

2018-07-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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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사회 개최…"ICT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

하현회 LG유플러스 신임 CEO. 사진/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신임 CEO.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16일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했다.

신임 하현회 부회장은 전략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현장경험,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이번 인사로 하 부회장은 비즈니스 현장으로 돌아와 LG의 ICT사업관련 미래의 큰 비전을 펼쳐나가게 된다.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주)LG 시너지팀장을 맡은 하 부회장은 모바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 그룹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립했다.

또 LG전자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울트라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 차세대 TV 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하 부회장은 2015년 사업구조 고도화 및 계열사 실적 개선을 이끌며 LG그룹이 탁월한 사업성과를 거두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2018년 ㈜LG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LG 대표이사를 맡아 미래 준비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하고 계열사 R&D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등 LG유플러스를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퍼스트 무버’로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하 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LG유플러스의 이사회 멤버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 왔고 모바일 비디오, IoT, AI, 5G 등 통신산업의 변화에 대한 이해가 깊다.

향후 하 부회장은 ㈜LG에서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의 5G와 유료방송 등 미래 핵심 분야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 넘어 과감한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LG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권영수 부회장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일을 통해 "지난 2년 7개월간 여러분과 노력한 덕분에 홈·미디어, IoT·AI, 네트워크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팀워크와 열정으로 하나된 직원들이 있기에 5G에서 유플러스가 반드시 일등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신임 CEO 주요 경력

-1985년 LG금속 입사

-2003년 LG디스플레이 전략기획담당 상무

-2007년 LG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부사장

-2012년 ㈜LG 시너지팀장

-2014년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

-2015년 ㈜LG 대표이사

-2018년 ㈜LG 대표이사 부회장

home 정문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