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행동대원' 드라마 촬영장 난동 영상

2018-07-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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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지난달 14일 자정쯤, 부산 서구의 한 식당 케이블TV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발생했다.

유튜브, 연합뉴스 Yonhapnews

부산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행동대원 촬영장 난동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사건은 지난달 14일 자정쯤, 부산 서구의 한 식당 케이블TV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주연급 배우들은 식당 안에서 촬영 중이었다.

이 가운데 50대 칠성파 폭력조직 행동대원 A씨는 식당에 접근하려했고, 다른 남성이 A씨를 저지했다.

이에 A씨는 자신을 가로막은 남성의 뺨을 때리는가 하면 발로 차기도 했다. A씨의 난동 장면은 현장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이후에도 흥분한 상태로 촬영 현장 출입문 유리에 머리를 박아 피를 흘리는 등 자해 소동도 벌였다. A씨의 난동이 이어지자 드라마 촬영팀은 결국 철수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6일 업무방해, 폭행, 상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