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장은 ‘안개분수’로 변신중

2018-07-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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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폭염대비 관광객 위한 편의시설 에어컨 쉼터, 음악분수 설치"강진군이 제46회 강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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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관광객 위한 편의시설 에어컨 쉼터, 음악분수 설치"

강진군이 제46회 강진청자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위한 편의시설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자촌은 안개분수와 벽분수, 음악분수를 설치하며 축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객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화분 꽃걸이를 서문, 청자박물관내, 남문 입구에 설치해 꽃향기 넘치는 길거리로 만들고 있다.

강진군은 제46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폭염에도 대비하고 있다. 축제장 곳곳에 에어컨이 완비된 쉼터 10개소와 주차장에서 걸어가는 길목 길목에는 안개분수를 남문쪽 120m, 실개천 150m, 청자박물관 내 80m를 설치해 무더위를 식힌다.

축제장 서문 진입 동선에는 소나무 길을 활용해 그늘막을 조성했고, 남문~중앙~서문에 이르는 길에는 전기 자동차를 3대 운행해 관광객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혀줄 계획이다.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를 위해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운영하고 음악분수를 상시 개방해 흥이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디지털박물관 앞에 설치된 벽분수 부근에서는 매일 밤 9시 30분부터 나이트 팝 페스티벌 DJ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청자판매장 활성화를 위해 판매장 내에 에어컨 설치와 안개분수, 그늘막을 설치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자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경품권을 주고 추첨해서 1등은 3천만원 상당의 청자 1점, 2등에 1천만원 상당 2점, 3등에 100만원 상당 3점, 장려상에는 식기세트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제46회 강진청자축제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편의와 청자판매, 군민소득 증대를 축제의 최우선의 목표로 지향하고 있다. 관광객의 만족도가 증대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