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장에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장 내정
2018-07-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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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추천위가 구성돼 위원장 후보를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영애(67) 서울시 인권위원장이 후임 국가인권위원장으로 내정됐다.
17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성호(61) 국가인권위원장 후임으로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석사를 받고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경찰청 경찰개혁위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 내정자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최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걸쳐 임명될 예정이다.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위원장 공모에 지원한 9인 심사를 거쳤다. 지난 9일 이들 중 최 내정자를 포함한 3인을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출범 이후 후보추천위가 구성돼 위원장 후보를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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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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