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서현 인스타에 태연이 남긴 댓글

2018-07-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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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은 17일 오후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정말”이라며 전우익 작가의 책 표지를 올렸다.

이하 서현 인스타그램
이하 서현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서주현)이 SNS에 남긴 게시물로 관심을 모았다.

서현은 17일 오후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정말"이라며 전우익 작가의 책 표지를 올렸다. 이 책은 경북 봉화에서 농사지으며 살고 있는 작가가 지인들과 수년간 주고받은 편지글을 묶은 책이다.

서현이 올린 게시물에 소녀시대 멤버 태연(김태연)은 "긍게 인생 뭐잇냐 아야 그래가꼬니는 드라마 잘 하고있다니? 힘들던 즐겁던 서로 나누고 위로하고 살자잉 내 남은 행복 조금이나마 너한테 줄텡게 힘내라 아그야!!! 라며 어색한 사투리를 시전하였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서현은 "ㅠㅠ 감동이다 ㅠㅠ 탱구 언니... 이야기 보따리를 펼쳐 볼테니 데이트 합시당????"이라고 답했다.

서현은 지난해 11월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그는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12살의 평범한 소녀였던 저를 소녀시대 서현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이수만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배우 그리고 인간 서주현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현은 MBC 새 수목 드라마 '시간'에서 '설지현'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