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다던 김동현 비명 지르며 도망가게 만든 인형-피오는 구역질까지

2018-07-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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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가봐. 무서워”

이하 tvN '대탈출'
이하 tvN '대탈출'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씨가 공포 예능 프로그램에서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공개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 예고 영상에서 김동현 씨는 체험에 앞서 "겁은 안 나죠"라며 "저 UFC 파이터예요"라고 말했다.

곰TV, tvN '대탈출'

김동현 씨는 "한 명이 쓰러져야 나가는 전쟁터에서 평생을 살았는데 겁이 많으면 그런 일은 못 했겠죠. 저는 겁이 없어요. 자신 있어요. 좀비, 제가 겁 없이 딱 맞서겠습니다"라고 했다.

세트장에 들어간 김동현 씨가 탕비실 문을 열자 사람 만한 인형이 문틈 사이로 나왔다. 비명을 지르며 도망간 김동현 씨는 강호동, 피오, 유병재 씨 등 멤버들에게 "저쪽 가봐. 무서워"라고 말했다. 처참한 모습의 인형을 본 피오는 구역질을 하기도 했다.

유병재 씨는 "저거 좀비네"라며 인형 옆에 있는 글씨를 읽었다.

"여기는 살아 있는 시체들로 가득 찼다. 여기서 살아 나갈 방법이 없다. 더이상 버틸 수도 없다"

유병재 씨는 "그 밑에 또 뭐라고 써 있는데 발에 가려서 안 보이네"라고 했다. 피오는 천으로 인형 얼굴을 덮었다.

'대탈출'은 초대형 밀실에 갇힌 강호동, 김종민, 신동, 유병재, 김동현, 피오 등 멤버들이 팀플레이를 펼치며 밀실을 탈출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에는 좀비 편이 방송된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