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나이차보다는” 함소원 시어머니가 아들 진화-함소원 결혼 반대했던 진짜 이유

2018-07-18 08:10

add remove print link

함소원(42)씨 시어머니가 아들 진화(24)와 함소원 씨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전했다.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42)씨 시어머니가 아들 진화(24)와 함소원 씨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씨는 제주도에서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만났다.

곰TV, TV조선 '아내의 맛'

진화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어떤 부분이 당황스러웠어요?"라고 함소원 씨 시어머니는 "그 당시에는 딸 세 명 낳고 겨우 얻은 귀한 아들인데 그런 아들이 외국인이랑 결혼한다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들은 보통 아들에게 많이 의지하는데 외국인이랑 결혼하면 타지 생활하니까 아들에게 의지를 못하잖아. 중국에서 내가 아파도 네가 쉽게 오지도 못하고"라고 했다.

진화가 "비행기 타고 가면 되잖아요"라고 하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이휘재 씨가 "충분히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어렵게 얻은 아들인데... "라고 말했다. 함소원 씨도 "어르신들의 생각은 당연하죠"라고 했다.

함소원 씨 시어머니는 "그래도 겨우 받아들였는데 이벤에는 나이가 너무 또 많네? 기껏해야 두세살 많을 거라 싶었지. 근데 열 몇살이 더 많다는 거야. 그것까지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지"라고 말했다.

진화가 "며느리가 좀 젊어요. 마음씨가... "라고 하자 함소원 씨 시누이는 "(엄마가) 나이보다는 거리 문제 때문에 반대했던 거였어"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나라가 다르잖아. 문화 차이로 싸울까봐 걱정했지. 둘이 좋으면 된 거지"라고 했다.

함소원 씨 시어머니는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지금은 너무 좋으네"라고 말했다. 함소원 씨는 "어머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저한테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