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피지컬 대박” 첫 올스타 참가한 추신수 가족

2018-07-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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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가족들과 함께 레드카펫 쇼에 참가했다.

워싱턴 = 로이터 뉴스1
워싱턴 = 로이터 뉴스1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발탁된 메이저리거 추신수(36) 선수가 가족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경기에 참여하는 추신수 선수는 경기에 앞서 가족들과 함께 레드카펫 쇼에 참가했다. 올스타 레드카펫 쇼는 올스타 경기에 앞서 열리는 행사다. 선수들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경기장에 입성한다.

이날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35) 씨와 세 남매를 대동하고 경기장에 나타났다. 세 남매 중 큰아들인 추무빈(13) 군은 압도적인 피지컬로 시선을 강탈했다.

추신수 선수는 지난해 방송에 출연해 당시 12살에 불과한 추무빈 군 체중이 90kg에 달하고, 키도 자신보다 크다며 아들 자랑을 한 바 있다. 추무빈 군도 아버지와 같이 야구에 재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에도 하원미 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추신수 선수 생일파티 사진에 나온 추무빈 군의 늠름한 모습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하원미 씨 인스타그램
하원미 씨 인스타그램

추신수는 지난 9일 올스타 출전 선수 명단에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예비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데뷔 13년 만에 올스타 꿈을 이뤘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