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보내줄게. 며느리가 다 써” 함소원-시아버지와 통화 중 등장한 돈다발

2018-07-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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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뒤로는 정산 중인 돈다발이 보였다.

TV조선 '아내의 맛'
TV조선 '아내의 맛'

배우 함소원(42)씨가 중국에 있는 시아버지와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씨 남편 진화(24)는 일 때문에 제주도에 못 온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곰TV, TV조선 '아내의 맛'

진화 아버지는 "여태 안 쉬고 뭐하니?"라며 전화를 받았다. 진화가 "아버지 생각나서 전화했지요. 일은 안 바쁘세요?"라고 하자 아버지는 "바쁘지. 정산하느라 힘들다"고 말했다.

아버지 뒤로는 정산 중인 돈다발이 보였다. 진화 아버지는 함소원 씨에게 "내가 돈 보내줄게. 아기 위해서 며느리가 다 써"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이하정 아나운서는 "드라마 대사인가요?"라며 웃었다. 함소원 씨는 시아버지에게 "괜찮아요 아버님. 남편이 돈 주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시아버지가 "그래도 아기를 잘 돌봐야 하는데"라고 하자 함소원 씨는 "그러지 않으셔도 돼요 아버님"이라고 재차 말했다. 함소원 씨 시아버지는 "안돼. 너 이 돈 받아야 해. 며늘아. 네 몸을 잘 챙겨야 아이도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함소원 씨는 제작진에게 "진화와 결혼을 시아버지가 크게 반대하셨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 씨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제주도에서 함소원 씨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어머니는 함소원 씨에게 아들과의 결혼을 반대했었던 이유를 밝히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