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나도?”…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탈모 자가 진단법'

2018-07-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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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심각해지기 전까지 방치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윤태영 피부과 교수가 '탈모 자가 진단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네이버TV,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지난 17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탈모 치료법'을 주제로 다뤘다. 윤태영 교수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탈모 자가 진단법'을 소개했다.

이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이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그는 개그맨 정범균 씨를 진단하는 과정을 통해 탈모 진단법을 설명했다. 윤태영 교수는 먼저 정범균 씨 앞머리를 뒤로 넘겨 이마를 살폈다. 그는 "앞머리 선이 뒤로 후퇴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태영 교수는 정범균 씨에게 "앞머리 선이 m자로 올라가 있으며, 잔머리가 상당히 가늘어져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정은아 씨는 "그게 더 자라면서 굵어지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윤태영 교수는 "아니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그는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가는 머리카락은 점점 더 가늘어져서 솜털이 된다"라며 "이후엔 영원히 안 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범균 씨는 "영원히라니요"라며 절망했다. 이에 윤태영 교수는 "영어로 하면 '포에버(Forever)'다"라며 한 번 더 강조했다.

그는 다음 방법으로 "머리카락 굵기를 통한 탈모 진단법"을 설명했다. 그는 "앞머리나 뒷머리 아래의 모발 굵기보다 윗머리 모발 굵기가 더 가는지 비교해봐라"라며 "둘의 차이가 느껴질 정도라면 탈모증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범균 씨에게 "아직 굵기 차이는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라며 "앞에서 뒤로 벗겨지는 이마 대머리 스타일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정범균 씨는 당황하며 "앞으로는 치료를 받으러 가겠다"라고 말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