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DJ DOC '돌발 발언'에 KBS 계획

2018-07-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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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관계자가 18일 YTN Star에 밝힌 내용이다.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대한민국 국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대한민국 국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지난 17일 국회 '열린음악회'에서 있었던 DJ DOC '돌발 발언'에 대해 K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18일 YTN Star에 "DJ DOC가 열린음악회 녹화 현장에서 돌발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방송에서는 편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S 측 "DJ DOC '열린음악회' 녹화 중 돌발 발언, 편집 예정" (공식)

KBS 관계자는 "생각하지 못했던 발언으로 인해 녹화 종료 후 국회 측에 양해를 드렸다"고 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 DJ DOC가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기념 KBS '열린음악회' 공연 도중 돌발 발언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글을 올린 네티즌은 "현재 국회 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제헌절 특집 KBS 열린음악회 진행 중(녹화방송용) DJ DOC가 나왔다"고 말했다.

제헌절 기념 국회 열린음악회 DJ DOC '돌발 발언'
네티즌은 "'삐걱삐걱' 부르다 중간에 이렇게 말함. '어차피 이거 방송에 안 나갈 거 아는데 욕 먹을 거 아는데 이 말 꼭 하고 싶었다. 자한당(자유한국당) 계속 정신 못 차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관련 게시물에 "제가 오늘 그곳에 있었는데 그 드립은 현장에서 들으니 나름 재밌었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