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훔멜스가 지목한 유니폼 바꾸고 싶은 가수는 “블랙핑크!”

2018-07-18 16:20

add remove print link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마츠 훔멜스 선수가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은 가수로 그룹 '블랙핑크'를 꼽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마츠 훔멜스(Mats Hummels·30) 선수가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은 가수로 그룹 '블랙핑크'를 꼽았다. 17일 바이에른 공식 트위터에는 김영권(28·광저후 헝다) 선수가 예능에 출연해 유니폼을 교환했던 일화가 소개됐다.

이하 트위터 'FC Bayern us'
이하 트위터 'FC Bayern us'

트위터에는 '라디오 스타' 중 한 장면과 함께 "훔멜스가 훈훈한 인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언급됐다. "경기결과가 좋지 않았는데도 훔멜스가 한국의 김영권 선수가 제안한 유니폼 교환에 응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이 트윗이 인기를 끌자 바이에른 트위터에는 케이팝 그룹이 등장했다. 트위터 운영자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태그한 후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중 훔멜스가 누구와 유니폼 교환을 할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많은 팬이 두 그룹 중 하나를 지목하며 댓글 달기에 열을 올렸다.

이때 훔멜스가 직접 등장했다. 훔멜스는 "블랙핑크!"라고 답했다.

트위터 'Mats Hummels'
트위터 'Mats Hummels'

앞서 지난 11일 월드컵 대표팀 김영권 선수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훔멜스를 언급했다.

김영권 선수는 훔멜스가 자신이 제안한 유니폼 교환을 잊지 않고 라커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를 칭찬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