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차트 전체 재생 버튼 없애자" 음원 조작에 관해 의견 내놓은 윤종신

2018-07-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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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취향을 획일화한다며 실시간 차트를 비판했다.

윤종신 씨 인스타그램
윤종신 씨 인스타그램

윤종신 씨도 음원 차트 조작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오후 작곡가 겸 방송인 윤종신 씨가 본인 인스타그램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 차트 조작 논란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나만의취향가지기 #취향찾기 #취향데이터제공의댓가 #지표는지표일뿐 #남의취향에휩쓸리지않기 #수평적가로세상 #수직적세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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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씨는 "차트는 현상의 반영인데 차트가 현상을 만든다"라며 어떻게든 차트에 이름을 올려 부가이익을 얻으려는 일부 아티스트를 비판했다.

윤 씨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하는 실시간 차트, Top 100과 같은 음악 순위 차트를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 취향을 획일화하는 음원 차트에 있는 '전체 재생' 버튼을 없애자고 제안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확고한 취향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돕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라며 "음원 사이트 첫 페이지가 각자 개인에 맞게 자동으로 큐레이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같은 날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도 음원 차트 조작 논란에 대해 처음 목소리를 냈다. 그는 "공정한 경쟁과 평가는 어느 분야가 발전하는데 초석이 된다"며 "최근 음원순위 조작에 관한 의혹들이 제기돼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과 또 의혹을 받는 분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적었다.

'음원 순위 조작 의혹'에 입 연 박진영 (인스타 글)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