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5였는데..?” 팀 멸망하게 만든 그라가스 궁 (영상)

2018-07-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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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5 유리한 상황에서 킹존은 장로드래곤을 때리고 있었다.

트위치, LCK_Korea

롤챔스에서 장로 드래곤을 두고 희비가 엇갈리는 장면이 나왔다.

18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서머 2라운드에서 킹존과 젠지가 맞붙었다.

젠지는 수월하게 1세트에 승리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2세트에서는 젠지는 킹존의 거센 반격에 맞서 고전했다. 2세트 35분 무렵 탑에 벌어진 전투에서 젠지 챔피언 둘이 전사하며 위기에 처했다. 젠지는 3대5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장로 드래곤을 두고 킹존과 대치했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킹존 '칸' 김동하 선수의 그라가스가 잘못된 판단이었다. 그라가스는 궁극기로 젠지 '플라이' 송용준 선수의 갈리오를 당겨와 재빠르게 잡아내려고 했다. 갈리오는 킹존 진영 정가운데 떨어졌다. 오히려 갈리오는 집중포화를 견뎠내고 오히려 역공에 나섰다. 킹존 챔피언들은 갈리오 스킬쇼에 넉다운됐다.

젠지 선수들은 졸지에 3대5 전투를 이긴 후 바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해 2세트까지 따내며 경기에 승리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