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미국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진출…2000억원 규모 수출

2018-07-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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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기술력과 대우전자의 유통망 활용한 첫 성과

미국시장 진출 유사모델인 대유위니아 프라우드 / 대유위니아
미국시장 진출 유사모델인 대유위니아 프라우드 / 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가 자사의 기술에 대우전자의 해외 유통망을 토대로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미국 진출은 대유그룹이 대우전자를 올해 초 인수한 이후 양사가 협력해 실제적인 성과를 도출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대유위니아는 미국의 프리미엄 백화점에 700리터 이상 대형냉장고를 2020년까지 약 13만여 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예상 매출은 2억 달러로 추산된다.

국내 가전업체로는 삼성, LG에 이은 3번째로 대미 수출이다.

대유위니아는 700리터 이상 대형 냉장고 5종을 개발 생산해 2019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이번 물량 수주는 대유위니아의 딤채와 프라우드의 우수한 기술력 및 훌륭한 유통망에 대한 이해와 영업력을 갖춘 대우전자의 시너지가 발휘된 쾌거”라며 “이번 협력 모델이 미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home 정은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