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최경환 의원... 최경환 전 자한당 의원과 이름 같아 생긴 억울한 일 (영상)

2018-07-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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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의원이 투표를 안 하고 퇴장했다”

민주평화당 당대표에 출마한 최경환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이 19일 위키트리 라이브 방송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 출연했다.

유튜브 'WIKITREE - 위키트리'
유튜브 'WIKITREE - 위키트리'
유튜브, WIKITREE - 위키트리

이날 최경환 의원(이하 최 의원)은 '최경환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동명이인으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 의원은 "제가 경주 최씨인데 그분과 집안도 같다"면서 "그 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셨고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셨는데 다들 헷갈려 하신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 의원은 "여러 언론들이 제 기사를 써놓고 그분 사진을 올리던지, 그분 기사를 써놓고 내 사진을 올려놓는다던지 등의 행동이 많다"라며 곤욕을 치른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할 때 300명 의원들 중에서 딱 한 명, 최경환 의원이 투표를 안 하고 퇴장했다. 저는 투표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핸드폰 문자로 '왜 투표 안 하고 나가냐', '너 다음에 두고 보자' 등의 문자를 많이 받았다"고 억울했던 경험을 전했다.

한편 최경환 의원은 이날 초복을 맞이해 '삼계탕' 먹방을 했다. 최 의원은 "닭 백숙, 오리 백숙을 너무 좋아하는데 처갓집에서 날개 달린 고기를 안 먹는다"면서 아쉬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