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율이 이상하게 나옴” 토트넘 새 유니폼에 팬들이 보인 반응

토트넘 홋스퍼가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19일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계정에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오늘 새 유니폼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 우리 디자인 아이디어는 활기찬 젊은 팀 특성에 맞춰 세계적인 우리 새 구장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나이키가 제작한 2018/19시즌 토트넘 홈 유니폼은 눈부신 릴리화이트 색상과 감색 프린트가 특징이다. 감색 반바지, 파란색과 흰색이 결합된 양말은 새로운 경기장 구조를 미묘하게 참조했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이 디자인은 선수들이 근본적이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는 그라데이션을 만들어낸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새 유니폼 발표에 반응이 좋지만은 않았다. 대형 커뮤니티 레딧에는 "맙소사. 저 원정 유니폼을 봐라. 저 반바지를 봐라"라는 의견이 달렸다. 한 이용자는 "영상에서 봐서 그렇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조금 더 낫다"라고 답변했다.

유튜브에서도 한 이용자는 "클럽을 사랑한다. 하지만 원정 유니폼은 장담할 수 없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이용자는 "클럽을 사랑한다. 하지만 이 유니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악이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손흥민(26) 선수가 몸담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