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마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내년 초 양산모델 첫 공개

2018-07-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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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사 캐릭터인 아이언맨 수트에 영감 받아 제작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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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마블이 손잡고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전세계 최초의 양산형 자동차를 개발했다.

현대차는 19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양산모델로서 마블과 현대차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수트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전면부는 ▲마블로고가 새겨진 전용 후드 디자인에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분리형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컬러의 그릴 ▲전용 레드컬러 가니쉬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아이언맨 마스크 메탈릭 뱃지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스타크 인더스트리(아이언맨 주인공이 영화 속에서 운영하는 회사명) 로고가 새겨진 도어 ▲레드컬러 사이드미러와 사이드가니쉬 ▲아이언맨 수트의 근육질 형상을 연상시키는 리어필러(C필러)가 적용됐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내년 초 글로벌 동시 판매 이벤트를 실시해 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차량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은 특정기간 1회 한정으로 받는다.

조 쿠에사다 마블의 홍보담당 임원은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개발했다”며 “전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양산차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탄생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코나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언맨’을 선택한 이유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첨단 안전 SUV’라는 코나의 상품 포지셔닝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현대스마트센스 등 다양한 첨단안전 편의사양과 주행성능을 갖춰 내년 초 국내시장에서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송석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