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아스트로 차은우를 상처 준 한마디

2018-07-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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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그걸 꼭 사람 앞에서 얘기해야 했던 거냐”

JTBC '아는형님'
JTBC '아는형님'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21) 씨가 상처받은 일화를 털어놨다.
JTBC '아는형님'

지난 21일 방영된 JTBC '아는형님'에는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주인공을 맡은 배우 임수향(28) 씨와 차은우 씨가 출연했다. 차은우 씨는 할머니에게 들은 미신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하 JTBC 아는형님'
이하 JTBC 아는형님'

차은우 씨는 "사실 점 같은 걸 본 적도 있다"라며 "전화로 사주를 봤었다"라고 덧붙였다. MC 서장훈 씨는 "은우 요새 뭐 고민 있어?"라며 왜 점을 봤는지 물었다.

차은우 씨는 "나는 사실 우리 아스트로가 좀 더 잘됐으면 좋겠다"라며 "하나 기억나는 일이 있다"라고 얘기를 시작했다. 그는 "행사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렀을 때 일"이라며 "6명이 메이크업을 하고 옷도 비슷하게 입고 나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상태로 지나가면 보통 사람들이 '연예인인가보다' 혹은 '연예인이다'라고 말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근데 어떤 사람이 지나가면서 '뭐야. 연예인인 줄'이라고 말했다"라며 "그때는 몰랐는데 생각할수록 '연예인인 줄 알았지만, 연예인도 아닌 애들'이라 생각했겠단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게 뭔가 되게 크게 와 닿았다"라며 상처받은 속내를 드러냈다. MC 김희철 씨는 "와, 진짜 열 받았겠다"라며 "임수향 보고 '어 임수향인 줄?' 이런 거랑 같은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임수향 씨는 "나도 그런 적 있다"라고 얘기했다.

MC 강호동 씨는 "아니 근데 그걸 꼭 사람 앞에서 얘기해야 했던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김희철 씨는 "그런 사람들은 그냥 사람을 기분 나쁘게 만들고 싶은 거다"라고 답했다. 차은우 씨는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