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이드로펌프로 하는 슬리피 (영상)

2018-07-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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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선수와 똑같은 머리를 한 채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힙합 뮤지션 슬리피(김성원·34)가 유난히 많은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22일 슬리피는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슬리피는 조현우(26) 선수 지목을 받았다.

슬리피는 "예전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지목을 받았는데 정해진 시간에 참여할 수 없어서 기부만 했었다"라고 밝혔다. 슬리피는 "이번에 제 동생 조현우 선수가 지목을 해주셔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시작하겠다고 말하자마자 슬리피는 위에서 쏟아지는 물을 뒤집어썼다. 슬리피는 이전에 참여했던 다른 사람들에 비해 훨씬 많은 물을 맞았다. 물줄기 세기도 강해 몸이 휘청거렸다.

슬리피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국내 최초로 루게릭병 환우분들을 위한 병원이 건립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으로 환우분들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힘과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히며 아이스버킷 챌린지 취지를 전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슬리피는 조현우 선수와 닮은 꼴로 지난 8일에는 조현우 선수와 똑같은 머리를 한 채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