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산업현장 밀착형 경제 종합지원센터’ 개소

2018-07-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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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민생경제 살리기 본격 ‘시동’""오는 24일 신용동에 ‘경제 종합지원센터’와

광주시 북구
광주시 북구

"민생경제 살리기 본격 ‘시동’"

"오는 24일 신용동에 ‘경제 종합지원센터’와 ‘현장 민원실’ 개소"

"산단 구조고도화,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 기업지원, 주민행정 및 복지민원 처리"

"구청장실 경제상황판 설치~고용지표, 일자리 정책 현황 등 민생경제 현안 직접 챙겨"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민선 7기 민생경제 활성화 핵심사업인 현장 중심의 기업활동 지원에 본격 나선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4일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와 신용동 주민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경제 종합지원센터’와 ‘현장민원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제 종합지원센터는 민선 7기 제1호 공약으로 첨단․본촌산단 등 기업현장 가까이에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일자리 매칭, 기업규제 개선 등의 기업지원 업무를 전담 추진한다.

또한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선정된 본촌산단의 내실 있는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직접 청년 창업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방안을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 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연구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각종 협력 사업들에 대한 로드맵도 마련해 나간다.

특히 문 구청장은 경제상황판을 구청장실에 설치해 고용률․취업자수 등 각종 경제지표, 일자리 정책 추진현황을 상시 확인, 민생경제 현안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한편 건국동 분동시까지 신용동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민원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경제 종합지원센터에 현장 민원실 기능을 추가해 운영한다.

그동안 신용동은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원거리로 인해 각종 행정 처리와 아동수당 등 복지민원을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현장민원실 개소로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여 주민들의 행정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게 북구의 설명이다.

현장 민원실에서는 각종 행정 민원과 복지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무인 민원발급기를 함께 설치해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제 종합지원센터는 본촌․첨단 산단간 접근성이 좋고 배후 아파트와 가까운 첨단2지구 신용동 문화신협 1층에 설치했으며, 오는 24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개최하고 곧바로 운영에 들어간다.

문인 북구청장은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지역경제도 함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어 현장 중심의 경제활동 지원으로 민생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산업․생활현장을 수시로 찾아 구민들의 생각을 현장에서 읽고, 한발 앞선 혁신행정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북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구청장은 취임 직후 ‘제1호 현장활동’으로 첨단․본촌산단 기업체 대표 및 신용동 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고, 광주과학기술원․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를 찾아 경제 종합지원센터와 현장민원실 설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 첨단산단 경영자협회, 본촌산단 관리공단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