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은산 힐링콘서트 ‘강진군민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2018-07-22 18:34

add remove print link

강진군"19일 세계모란공원 폭포 광장, 40인조 오케스트라 공연 및 시낭송"전남 강진군 강

강진군
강진군

"19일 세계모란공원 폭포 광장, 40인조 오케스트라 공연 및 시낭송"

전남 강진군 강진읍 세계모란공원 폭포광장에서 지난 19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 한마당 보은산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세계모란공원은 주민의 쉼터이자 힐링공간으로 영랑생가에서 금서당, 사의재 구간을 강진의 몽마르트 언덕으로 조성해 강진읍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연주를 하는 전남 오케스트라는 ‘피가로의 결혼서곡’을 시작으로 ‘투우사의 노래 카르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아리랑 환상곡’ 등 4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 여름밤 시원한 음악과 함께 성악, 시낭송,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내용으로 공연의 볼거리를 더했다.

조정연 중앙로상가번영회장은 영랑시인의 ‘두견’이라는 시를 낭독,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주민들이 시원한 음악으로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피로를 푸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을 더욱 더 발전시켜 인문학 도시, 남도답사 1번지 강진, 품격 있는 강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 세계모란공원에 친환경 화장실, 의자, 평상, 경관조명 등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이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하반기에는 폭포외벽 영상인 미디어파사드, 안내판 등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