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캔, 재미있게 따고 쉽게 마시자”...오비맥주 카스 '프레시탭' 기술 적용

2018-07-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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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용 시 공기 저항 줄여주는 글로벌 특허 기술

‘프레시 탭’ 기술 적용한 카스 후레쉬 500ml 캔/오비맥주
‘프레시 탭’ 기술 적용한 카스 후레쉬 500ml 캔/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캔 맥주를 편리하게 따를 수 있는 '프레시 탭(Fresh Tab)' 기술을 카스 후레쉬 500ml 캔 제품 전체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레시 탭' 기술은 일반 캔과 달리 캔 상단에 별도의 작은 숨구멍 '벤트 홀(Vent Hole)'이 있다. '벤트 홀'은 음용 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장치로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보유한 특허 기술이다.

사진/CASS페이스북
사진/CASS페이스북

맥주 캔을 개봉한 후 뒤쪽에 위치한 작은 탭을 한 번 더 눌러주면 공기 순환을 도와주는 작은 환기구가 열린다. 이를 통해 맥주의 흐름이 원활해져 일반 캔맥주와는 차별화된 음용감을 느낄 수 있다.

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카스 후레쉬 500ml 캔 제품 전체에 '프레시 탭'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지난해 7월, ‘프레시 탭’ 기술을 적용한 355ml 카스 캔 제품을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대형마트에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재미 요소를 느낄 수 있었다는 빈응과 함께 음용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프레시 탭’은 기존 캔 뚜껑보다 7.4% 가벼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착한’ 패키징 기술로도 인정받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각종 야외 활동이 늘어 간편한 캔 맥주를 많이 찾게 되는 여름,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카스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프레시 탭’을 500ml 캔 맥주 전체에 적용하게 됐다”며 “수입맥주의 공세가 거세지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카스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혁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시 탭’이 적용된 카스 500ml 캔 제품은 26일부터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의 500ml 캔 제품과 동일하다.

home 노정영 기자 njy222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