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친환경 '프리미엄 아스팔트' 출시

2018-07-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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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열로 시공 가능...수본 저항성 대폭 개선

SK에너지가 사회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기존 일반 아스팔트보다 품질이 크게 개선된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에너지가 사회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기존 일반 아스팔트보다 품질이 크게 개선된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에너지가 사회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기존 일반 아스팔트보다 품질이 크게 개선된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에너지가 이번에 개발한 프리미엄 아스팔트는 일반 아스팔트보다 낮은 열로 시공이 가능하며 수분 저항성이 대폭 개선된 신제품이다. 지금까지 공급해 온 일반 아스팔트에 SK에너지가 고기능성 첨가제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리미엄 아스팔트는 150~160도 사이의 높은 열을 가해 도로포장 작업을 하는 일반 아스팔트와 달리 110~130도 정도의 낮은 열로도 시공이 가능하다. 이같이 저온 시공을 하면 아스팔트 콘크리트 특유의 냄새 및 배출가스가 줄어든다.

또 도로 코팅 수준을 높여 수분 저항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빗물 등으로 인한 도로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적다. 특히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배출가스가 각각 75%, 62%씩 줄어들고 연료도 약 35% 저감된다.

홍정의 SK에너지 아스팔트사업부장은 "도로와 연관된 여러 사회환경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안전한 운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개발했다"며 "향후 보다 향상된 성능의 친환경 아스팔트제품을 추가적으로 개발, 생산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e 이승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