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 자녀 지원한다

2018-07-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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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잎클로버 찾기' 통해 지원...2박3일간 멘토링 캠프 개최

현대자동차가 '2018 세잎클로버 찾기'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018 세잎클로버 찾기'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018 세잎클로버 찾기'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잎클로버 찾기'는 현대차가 2005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행복' 이라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에서 착안해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의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소원 들어주기’ 형태의 물품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2013년부터는 대학생 1대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협업을 시작, 현재까지 14년간 총 1600여명의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대학생 멘토 80명을 엄격히 선발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교통안전공단, tbs 교통방송과 함께 청소년 멘티 80명을 모집했다.

이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파주에 있는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2018 세잎클로버 찾기’ 멘토링 캠프를 열고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멘토를 이어주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캠프엔 발대식과 함께 멘토링 활동계획 수립, 국립과천과학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소년 멘티는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 맞춰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와 함께 내년 1월까지 8회에 걸쳐 현대차 사업장 견학, 가족초청 행사,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 진로 교육비, 각종 대회 참가 등 진로 탐색을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

현대차 관계자는 "세잎클로버 찾기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의 정서적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과거 멘티였던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 다시 참여하는 등의 선순환 구조를 가진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설명했다.

home 이승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