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 2018’ 한국 예선 개최…첫 월드결선 진출자 확정

2018-07-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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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8강 토너먼트 진행…1위 ‘°빛대’ 10월 월드결선 자동 직행

SWC 2018 한국 지역 예선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컴투스
SWC 2018 한국 지역 예선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SWC 2018)’의 한국 지역 온라인 예선전을 개최하고 대회 첫 월드결선 진출자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진행된 SWC 2018 한국 예선은 아시아퍼시픽컵에 소속된 여러 지역 중 첫 번째로 열린 예선전이다. 사전 선발된 선수 8명의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졌다. 참가 선수는 약 1500명의 사전 신청자 중 ‘서머너즈 워’의 PvP(유저간 대결) 콘텐츠인 ‘월드아레나’ 시즌5의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특히 이번 한국 예선전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SWC 2018 월드 결선 개최국 혜택에 따라 우승자 한 명에게 결선 자동 출전권이 주어져 국내외 팬들의 높은 기대감 속에 펼쳐졌으며 전 경기가 유튜브, 트위치TV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예선전에는 큼비+∙햇살촌∙이태원프리덤∙CZDoL(지돌)∙°빛대∙#여름∙화양’켄신∙ohsse53(오세) 등 총 8명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 ‘°빛대’와 ‘이태원프리덤’이 한국 지역 최종 2인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마지막 1위 자리를 두고 양보 없는 승부를 펼쳤으며, ‘°빛대’가 3대 1로 ‘이태원프리덤’을 누르고 SWC 2018 월드결선 자동 진출권을 따냈다. 2위인 이태원프리덤은 한국 지역 대표로 오는 8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 무대에 올라 중국∙대만∙홍콩∙동남아를 비롯한 타 지역 대표 선수들과 지역컵 대표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SWC은 서머너즈 워의 세계 유저가 함께 즐기는 게임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올해는 아메리카컵, 유럽컵, 아시아퍼시픽컵 등 세 개의 지역컵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지역컵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오는 10월 한국 서울에 모여 마지막 월드결선을 치른다.

home 정문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