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이 밝힌 제이미 폭스 인터뷰 비하인드스토리 (영상)

2018-07-24 09:50

add remove print link

인터뷰 시간이 5분밖에 없었다.

가수 에릭남(남윤도·29)이 과거 있었던 할리우드 영화배우 제이미 폭스(jamie Foxx·50)와의 인터뷰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에릭남은 방송인 김성주(45) 씨에게 "제가 알기로는 외국에서 내한한 해외 스타들은 5분이면 5분, 인터뷰 시간이 정해져있다. 본인만의 인터뷰 노하우가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곰TV,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에릭남은 "인터뷰보다는 친구랑 대화하는 느낌으로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런저런 이야기로 수다 떨다가 인터뷰가 시작되면 편하게 인터뷰로 이어지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김성주 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 할리우드 스타는 누구인가"라고 묻자 에릭남은 "제이미 폭스"라 답했다. 그는 "인터뷰 때문에 L.A에 갔다. 근데 인터뷰 시간이 5분밖에 없었다. 심지어 타이머까지 있었다"라고도 밝혔다.

에릭남에 따르면 당시 그은 제이미 폭스가 음악에 흥미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

에릭남은 인터뷰 초반 노래에 대한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에릭남이 자신도 가수라고 밝히자 제이미 폭스는 노래를 요청했고, 에릭남은 자신의 데뷔곡 '천국의 문'을 불렀다.

제이미 폭스는 그 자리에서 에릭남의 노래 가사를 외우고 같이 따라 불렀다. 에릭남과의 듀엣 영상까지 촬영해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에릭남은 "덕분에 인터뷰를 15분이나 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니 다른 기자분들이 나에게 박수를 쳐줬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