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이어서…” 한국 '살인더위'가 중국 때문일 가능성 있다

2018-07-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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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문가 분석은 현재 한국과 중국 상황과 맞아떨어지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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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염 현상이 중국 인공강우 실험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23일 4차 산업 전문 매체 '투데이코리아'는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살인 더위가 중국 인공강우 실험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뒷받침할 정황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월에 중국 매체 중관춘(中觀村)이 보도한 내용을 인용해 "중국항공과학기술국(CASC)이 작년 9·11월에 이어 올 초 인공지능(AI) 기능이 접목된 ‘인공강우’ 실험을 해 성공했다고 보도했다"라고 덧붙였다.

기상 전문가들은 특정 지역에서 인공 비를 내리게 하면 그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리고, 주변 지역에서는 고기압 이상 발달로 큰 더위가 몰려오는 이상기후가 몰려올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이 전문가 분석은 현재 한국과 중국 상황과 맞아떨어지고 있다.

한반도 폭염에 큰 역할을 하는 ‘티베트 고기압’은 한반도에 뜨거운 공기를 잡아 가두는 ‘열돔’을 형성시키고 있어 태풍마저 비껴가게 만들고 있다.

이 매체는 지난 3월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한 내용을 인용해 "중국은 ‘티베트 고원’에 ‘한반도 8배 크기’의 인공강우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중국이 티베트 내 시설 설치 과정에서 수많은 비공식 인공강우 실험을 했다고 가정할 경우 한반도를 강타한 ‘살인 더위’ 원인인 비정상적 티베트 고기압 발달도 설명될 수 있는 셈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물난리를 겪고 있다. 중국을 태풍 3개가 에워싸면서 상하이 정부는 주민 1만 6000여 명을 대피시켰다. 이 역시 전문가 분석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