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25일 새벽 별세

2018-07-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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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사무총장은 지난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4월15일 제6차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무효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2017년 4월15일 제6차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무효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정미홍(60·전 KBS 아나운서)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정 전 사무총장은 지난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다.

정 전 사무총장 측근이라고 밝힌 이모씨는 페이스북에 "정 대표님은 루푸스라는 난치병을 앓다가 오래 전 완치하셨는데 이 병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됐다"며 "2013년쯤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과 민형사로 소송전을 벌이면서 그 여파로 암을 얻어 2015년 1월에 폐암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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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정 대표는 폐암 판정을 받고 더 강하게 좌파와 싸웠고 나중에는 조(원진) 대표님 지원 유세 및 애국당 창당과 발전에도 애를 썼다"고 밝혔다.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인터뷰 등을 통해 과거 15년간 루프스 투병 생활을 밝히며 죽음의 위기를 겪어왔다고 밝혔었다.

KBS 아나운서로 근무한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서울시 최초 홍보 담당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