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들 저 질문 있어요”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궁금한 7가지 (영상)

2018-07-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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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을 사랑하지만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답변을 듣고 싶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유튜브 '외국인 코리아'
유튜브 '외국인 코리아'

외국인들은 한국에 살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이해가 안 될까?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외국인 코리아(Waegukin Korea)'에는 '외국인이 한국에 살면서 생긴 의문점 7가지'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국에 3년 동안 살았다는 캐나다 여성이 등장했다.

유튜브, 외국인코리아WaegukinKorea
이하 유튜브 '외국인 코리아'
이하 유튜브 '외국인 코리아'

그는 "한국에 약 3년간 살면서 많은 것들이 익숙해졌지만 이해하지 못한 몇 가지가 있다. 한국 전문가인 여러분께 물어보려 한다"라고 영상을 시작했다.

첫 번째 질문은 "왜 항상 야채김밥에는 햄이 들어가는가"였다. 그는 "한국에 채식주의자들이 꽤 있는데 그들에게 야채김밥을 먹는 것은 힘든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캐나다 여성은 시간과 관련된 질문도 했다. 영상에서 그는 "한국에서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는 사람들은 은행 이용이 불가능하다. 주말에 쉬면서 늦게까지 놀고 싶은데 지하철이 빨리 끊겨 집에 일찍 들어가야한다"라고 하소연했다.

다음은 물건 구매에 관한 질문들이다. 캐나다 여성은 '한국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이해가 안 가는 것이 몇 가지 있다. 한국에서 더 비싼 삼성 제품, 얼음이 들어가면 비싸지는 커피, 삼계탕보다 비싼 프라이드치킨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잘 이해되지 않는다. 삼계탕 재료를 보면 프라이드치킨보다 훨씬 다양하게 들어가는데 가격이 싸다"라며 갸우뚱했다.

끝으로 그는 "여성들이 멋진 옷을 입고 자기 앞머리에 헤어롤러를 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당황스럽다"라고 질문했다.

외국인 여성은 "한국에 사는 걸 사랑하지만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정말 답변을 듣고 싶다"라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