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연애하면서 30kg 쪘다” (+남다른 데이트 스케일)

2018-07-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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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 씨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만 나누는 건 너무 틀에 갇힌 생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SBS Plus '외식하는 날'
이하 SBS Plus '외식하는 날'

개그우먼 홍윤화 씨가 연애 기간 동안 살이 30kg 이상 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에는 홍윤화, 김민기 씨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디저트로 마카롱과 다쿠아즈를 종류별로 싹쓸이해 먹은 뒤 단골 곱창집에서 외식을 하는 두 사람 모습이 그려졌다.

곰TV, SBS Plus '외식하는 날'

디저트 가게로 향하던 홍윤화 씨는 "저 쪽에 보리굴비 집 있는데, 잠깐 들렸다 갈까?"라고 말해 김민기 씨를 놀라게 했다. 홍윤화 씨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만 나누는 건 너무 틀에 갇힌 생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트 모습을 본 MC 강호동 씨는 "연애하는 9년 동안 살이 더 쪘냐"고 물었다. 홍윤화 씨는 "둘 다 같이 쪘다. 오빠는 아무리 먹어도 안 찌는 체질이었는데 이 정도로 찐 거다. 저는 한참 쪘을 때 30kg 이상 쪘었다"고 말했다.

홍윤화 씨는 살이 찐 이유에 대해 "저랑 같이 사는 친구가 요리를 엄청 잘했는데 그 친구가 요리를 해줘서 밥을 먹고 데이트를 나가면 오빠가 밥을 안 먹었다고 하더라. 그럼 '나도 안 먹었어요'하고 또 같이 먹었다. 오빠를 먹이느라 하루에 6~7끼씩 먹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윤화 씨는 이날 방송에서 화제가 된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갑자기 검색어 1위에 올라서 뭘 잘못했나 했었다. 그날 기준으로 23.5kg이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기사 하나가 제가 50kg대가 됐다고 잘못 나가서 이슈가 됐다. 그 후로 밖을 못 나가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