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 1조2521억 달성

2018-07-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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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너지 확대 전망에 3분기도 ‘호실적’ 전망

LS산전이 상반기 매출 1조2521억 원으로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산전은 올 2분기 매출 6606억, 영업이익 653억, 당기순이익 40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2.3%, 49.3%, 21.1% 늘었다.

LS산전은 전통적 캐시카우인 전력과 자동화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전력인프라부문의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수익성 개선까지 더해지며 탄탄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로써 LS산전은 상반기 누계 매출 1조 2521억, 영업이익 1207억, 당기순이익 829억 원으로 계열 분리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산전은 3분기에도 스마트에너지 사업과, 국내외 기기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상반기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LS산전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한 가운데 스마트에너지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전력인프라사업 수익성 증가 등 사업 부문별로 고른 실적개선을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home 송석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