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고 지린다’는 기저귀 광고 (영상)

2018-07-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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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수상한 이 영상은 ‘역사스페셜’을 패러디 했다.

지난 6월 5일 유튜브 ‘하기스 코리아’에는 ‘하기스 역사 스페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제목부터 수상한 이 영상은 ‘역사스페셜’을 패러디 했다.

이하 유튜브, 하기스 코리아
이하 유튜브, 하기스 코리아

“기저귀 광고 오프닝 웅장한 거 실화냐ㅋㅋㅋㅋ”

정말 역사 스페셜이 시작하는 것 같은 웅장한 오프닝이 그럴싸 하면서도 황당하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이 영상, 일단 보기로 한다.

기저귀가 없던 시절, 아이들은 아무데서나 쌌고, 목화씨가 들어와 천 기저귀가 발명되었지만 위생과 효율 면에서 뛰어나지 않았다. 이에 ‘하 씨 가문 17대손 하기수’가 종이 기저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왠지… 몰입된다. 설득 당하고 있어;;”

하 씨 가문 17대손 하기수(ㅋㅋ)
하 씨 가문 17대손 하기수(ㅋㅋ)

그렇게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된 ‘하기스 기저귀 매직벨트’는 오로지 한국 아기들의 신체적 특성을 연구해 반영한 제품이라고 소개한다.

실제로 하기스는 자체 ‘QA lab’에서 최고의 기저귀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유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검수한다. 안전한 원료 사용은 기본이다.

비록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기저귀지만 “아이에게 안전한 것만 입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만든다”는 하기수 장인의 이야기는 아래 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3분이 아깝지 않은 몰입도다.

유튜브, 하기스코리아

이토록 정성들여 기저귀를 만든다는 하기스는 무려 35년 이상 기저귀를 연구한 브랜드다.

유한킴벌리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마음을 읽으려 항상 노력해왔고 그 노력의 결과로 올해 4가지 체형에 맞는 맞춤형 기저귀를 선보이게 되었다. ‘아기체형에 꼭 맞는’, ‘피부가 편안한’, ‘강력한 흡수력’, ‘보송보송 통기성’ 총 4가지 타입에 허벅지가 두꺼운 아기를 위한 ‘꿀벅지 기저귀’ 까지 ‘하기수가’ 가 선보인 기저귀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특히, 여름을 맞아 통기성을 강화한 여름 전용 기저귀도 출시했다. 사상 최고 폭염이라는 2018년 7월, 더운 여름을 맞이할 아기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맞을 수 있도록 여름 전용 기저귀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

giphy

“여름은 시원한게 최고!”

‘보송보송 - 널리 칭송 받는 기저귀를 제공한다’는 하기수 가문의 좌우명이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기저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feat. 어느덧 광고에 몰입한 기자)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오지고 지린다’는 그 기저귀. 아빠 엄마가 체험도 할 수 있단다. (대박ㅋㅋㅋ)

유튜브, 하기스코리아

home 김종화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