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과 박민영의 불꽃 튀는 '주정 연기' 배틀 (영상)

2018-07-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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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씨와 박민영 씨가 실감 나는 술주정 연기를 보여 화제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우 박서준(29) 씨와 박민영(32) 씨가 실감 나는 술주정 연기를 보여 화제다.

네이버TV,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지난 25일 방영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 씨와 박민영 씨가 술을 먹고 주정을 부리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 분) 아버지와 함께 술을 마시고 만취한 모습으로 함께 귀가했다.

이하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하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아버지를 데려다주러 온 이영준을 본 김미소는 "왜 이렇게 많이 드신 거냐"라며 화를 냈다. 김미소 아버지는 "왜긴, 좋으니까 마셨지"라며 웃었다. 김미소는 "내가 진짜 못살아"라며 "아빠는 퇴원한 지 며칠이나 됐다고 이렇게 술을 드시느냐"라고 소리쳤다.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장인어른한테 이게 무슨 말버릇이야"라고 받아쳤다. 이에 김미소는 "부회장님도 마찬가지다"라며 "내일 오전에 임원회의 있으신데 이렇게 많이 드시면 어떡하느냐"라고 잔소리를 했다.

김미소 아버지는 이영준에게 "비밀인데 난 가끔 우리 미소가 무섭네"라고 말했다. 이영준은 "저도 비밀인데 저는 미소가 자주 무섭습니다"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김미소는 두 사람을 어이없다는 듯 바라보며 한숨 쉬었다.

이 일이 있고 며칠 뒤 김미소는 회사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김미소가 만취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영준은 김미소가 있는 곳을 찾았다.

네이버TV,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영준을 본 직장동료들은 "부회장님이 여긴 어떻게 오셨느냐"라고 물었다. 김미소는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나를 엄청 엄청 사랑해서 온 것"이라며 이영준을 반겼다. 이영준은 당황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이하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하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술을 권하는 직장동료들에게 이영준은 "전 차를 가져와서 괜찮다"라며 거절했다. 그의 거절에 기가 죽은 직장동료 김지아(표예진 분)를 본 봉세라(황보라 분)는 "쭈구리처럼 굴지 말라"라며 "부회장님은 여기 부회장님으로 온 게 아니라 우리의 직장동료 김비서의 남자친구로 온 것"이라 강조했다.

이영준이 "그렇다"고 답하자 봉세라는 "그럼 지금부터 직장동료의 남자친구로 부르겠다"라며 부회장님이 아닌 '영준 씨'라고 호칭했다. 김지아 역시 "그럼 영준 씨는 우리 김비서 어디가 제일 좋으냐"라고 물었다. 이영준은 "예뻐서"라고 답했다.

기분 좋아진 김미소는 그렇게 한참을 더 술을 마시며 주정을 부렸고, 이영준은 이들을 제발 말려달라고 하소연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