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넥슨

“던파 유저 인증 필수코스?” 공개되자마자 던파 흔적찾기 대결 벌어졌다는 신곡

2018-07-26 16:40

add remove print link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의 마음을 훔친 노래가 등장했다.

이하 'ZERO(제로)' 뮤직비디오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의 답가를 불러 음원차트를 올킬했던 가수 민서가 지난 23일 신곡 ‘ZERO’를 발표하면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민서는 지난 2017년부터 온라인게임 ‘던파’의 홍보모델이자 마스코트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곡 ‘ZERO’에서 ‘던파’의 세계관을 곳곳에 담아내 유저들이 ‘던파’의 흔적 찾기에 나섰다.

가수 민서 / '던전앤파이터' 페이스북 페이지
가수 민서 / '던전앤파이터' 페이스북 페이지

'ZERO(제로)'는 태초의 무언가를 찾아 떠나는 내용이다. 제로 상태인 본연의 모습을 찾아야지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유 '좋은 날', 가인 '피어나' 등을 탄생시킨 가요계 콤비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한 곡이다.

'ZERO’ 에는 '던파'를 연상시키는 요소들이 절묘하게 숨겨져 있어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가사다. 'ZERO’에는 '오감의 황홀경' 세트가 등장한다. 바로 샛별의 숨소리, 반짝임의 향기, 물소리의 기억. '던파' 유저라면 모를 수 없으며 모두가 갖고 싶어하는 에픽 아이템(최고 등급 아이템) 3종이다. 뮤비에 숨겨진 오감의 황홀경 세트를 찾아보자.

('제로' 가사 일부)

간절한 마음은 샛별이 되어서 /

어두운 밤을 지내고 나면 향기로 반짝이지 /

누군가 걸어둔 소원처럼 밝은 별 /

어쩌면 내 마음이었을까

에픽 조각 하나하나에 대한 간절함도 'ZERO’에 담겼다. '던파'에는 지옥파티를 통해 특정 에픽 아이템 조각 100개를 모으면 해당 에픽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한 시스템이 있다. '던파' 유저라면 에픽 조각 하나하나에 대한 애틋함을 경험해봤을 터.

내겐 꼭 필요했던 한 조각 같은데 / 이렇게 꼭 맞는 빈 자리가 내게 있어

뮤비 속 민서 의상도 놓칠 수 없다. 민서는 '던파'의 대표 콘텐츠 '안톤 레이드'를 의미하는 화산 콘셉트 의상을 입고 있다.

'숨은 던파 찾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뮤직비디오 주인공인 소년과 소녀는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인형과 빨간색 공을 통해 서로를 느끼고 교감하게 된다. 매개체의 정체는 던전앤파이터의 ‘토그’와 ‘에게느’ 인형이다. 토그, 에게느는 안톤레이드 대표 몬스터다. 뮤직비디오 초반에는 '던파' 신규 로고도 등장한다.

'민서의 ZERO에서 던파의 흔적을 찾아보자'라는 이벤트도 열렸다. 던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는 정답을 외치는 유저들의 댓글이 벌써 800개 이상 달렸다.

던전앤파이터 페이스북 페이지
던전앤파이터 페이스북 페이지

댓글은 다음달 5일 23시 59분 59초까지 달린 것만 인정된다. 정답을 맞힌 사람 중 200명에게는 매장에서 구할 수 없는 '제로' 홍보반 CD와 5000 세라('던파' 화폐)를 준다.

한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민서는 지난해 여름부터 9대 던파걸로 활약 중이다. 역대 대표 던파걸로는 방송인 서유리, 가수 아이유 등이 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