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안에 갚겠다고 돈 빌려가더니...” 또 사기혐의로 피소된 낸시랭 남편 전준주

2018-07-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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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가 26일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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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전준주(가명 왕진진)가 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SBS funE는 사업가 서모 씨가 "지난해 3월 전준주가 사업자금으로 급하게 일주일만 쓰겠다며 3000만 원을 빌려간 뒤 1년이 지나도록 돈을 갚지 않고 있다"라며 최근 서울 수서경찰서에 전준주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서 씨는 "(전준주가) 자신을 파라다이스 전낙원 회장 아들이며 5000억원 대 소유 도자기로 아트펀드 사업을 하는 재력가라고 속이고 접근했다"라며 "(전준주가) '강릉의 사채 큰 손'이라는 조 씨를 소개해주며 그의 계좌로 3000만 원을 입금해주면 일주일 만에 갚겠다고 한 뒤 이 돈을 편취했다"라고 주장했다.

서 씨는 전준주가 갖은 핑계를 대며 돈 지급을 미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전준주가 외제차량을 수리해주겠다고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5000만 원을 받아 챙기고 차를 돌려주지 않았다며 고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전준주는 외제차량 횡령에 대해 부인하는 중이다.

전준주는 이 외에도 도자기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