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후 후보 9대 회장 선임

2018-07-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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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총 통과 ...이사회 열어 회장직 정식 부여 예정

포스코는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정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정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최정우 후보를 제9대 포스코 회장으로 정신 선임했다.

포스코는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정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참석주식 수 기준으로 찬성률이 96.7%, 총 발행주식 수 기준으로는 찬성률이 70.8%였다.

포스코는 주총 이후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최 회장에 대한 대표이사 회장직을 정식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이사회가 마무리 되면 포스코는 최 회장과 함께 회장직을 놓고 경쟁했던 오인환, 장인화 대표와 함께 3인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된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 최정우 회장을 CEO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한 바 있다.

포스코는 지난 4월 18일 권오준 전 회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한 이후 차기 회장후보 선정을 위한 승계카운슬을 설치하고 2개월여에 걸쳐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왔다.

home 이승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