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첫 세계 대회...우승팀은 '한국 대표' 젠지 골드

2018-07-27 17:00

add remove print link

젠지 골드는 3인칭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튜브, PUBG Esports

배틀그라운드 첫 세계 대회 우승팀은 우리나라에서 나왔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개막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PGI) 2018에서 3인칭 시점(TPP) 종목 우승팀이 가려졌다. 펍지 주식회사가 주관한 첫 국제 대회 우승컵은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한 젠지(Gen.G) 골드에게 돌아갔다. 젠지 골드는 상금으로 100만 달러(약 11억)를 받는다.

젠지 골드는 첫날(26일) 1100점(22킬)을 기록하며 6위로 마쳤다. 2일 차(27일)에는 2140점(39킬)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2일 차 점수를 바탕으로 최종 성적 3240점(61킬)을 달성한 젠지 골드는 1위 자리로 도약했다.

이번 대회 점수계산은 라운드별 최종 순위에 따른 점수와 1킬당 15점을 합산하는 방식이다.

PGI2018에는 전 세계 20개 프로팀이 참여했다. 남은 28, 29일에는 1인칭 시점(FPP) 경기가 펼쳐진다.

젠지 골드와 함께 형제팀 젠지 블랙은 1인칭 시점 경기에도 출전한다. 젠지 골드가 1인칭 시점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더블 타이틀을 따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래는 2일간 진행된 3인칭 시점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이하 유튜브, 배틀그라운드 X - Battlegrounds Moments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