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 펼쳐진 '개 도살 금지' 퍼포먼스 (사진)
2018-07-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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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 안에 몸을 구겨 넣은 회원들은 머리에 붉은색 피 분장을 한 채 바깥을 바라봤다.
동물권단체 '케어' 회원들이 개 도살 금지를 촉구하며 퍼포먼스를 벌였다.
28일 오후, 낮 기온 34도에 육박하는 광화문 광장에 모인 케어 회원들은 9개 철창 안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케어 측은 "죽어가는 개들의 모습을 형상화해 개들의 고통을 표현한 퍼포먼스"라고 설명했다.
철창 안에 몸을 구겨 넣은 회원들은 머리에 붉은색 피 분장을 한 채 바깥을 바라봤다. 다른 회원 50여 명은 'STOP THE KILLING(도살을 멈춰라)'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28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이뤄진 '개 도살 금지' 퍼포먼스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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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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