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버스킹을 보다가 뒤집어진 유시민 (영상)
2018-07-30 09:30
add remove print link
당시 유병재 씨는 '말하는 대로'에 출연해 버스킹을 했다
유시민(59) 작가가 유병재(30) 씨 버스킹을 보고 뒤집어졌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게스트로 유시민 작가와 유병재 씨가 출연했다. 유병재 씨는 낚시를 하냐는 질문에 "사실은 2~3주 전에 처음 시작해봤는데 너무 재밌다"라며 "푹 빠졌다"라고 말했다. 유병재 씨는 무엇을 낚았냐는 질문에는 "참돔하고 돗돔을 낚았다"라고 답했다.
유병재 씨는 이어 "'뭉쳐야 뜬다'에 정말 나오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안)정환이 형이 '제작진이 너를 성에 안 차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던 유시민 작가는 "병재 씨가 '말하는 대로' 나왔던 방송 보다가 완전히 뒤집어졌다"라고 말했다.
당시 유병재 씨는 JTBC '말하는 대로'에 출연해 버스킹을 했다. 그는 조카와 일화를 소개하며 조카가 "공부는 왜 열심히 해야 해요?"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질문들에 "그래야 좋은 대학 들어가지, 그래야 좋은 회사에 들어가지, 그래야 좋은 동네에 살지, 그래야 좋은 친구를 사귀지, 그러면 이제 네가 연설문을 직접 안 써도 되지"라고 대답했다.
유병재 씨는 유시민 작가와 초면이냐는 물음에 "실제로는 처음이다. 그런데 책을 많이 읽었다. 최근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와 '글쓰기 특강'을 읽었다"라며 유 작가 팬임을 자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