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를 감동시킨 '2018 흠뻑쇼' 후기글 (+콘서트 현장 영상)

2018-07-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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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생각하지 말고 영원히 우리의 연예인으로 남아달라"

가수 싸이가 자신을 감동시킨 콘서트 후기 글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9일 "눈물 나도록 감사한 후기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팬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콘서트 후기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이는 지난 28일 대구에서 열린 싸이의 콘서트 '2018 싸이 흠뻑쇼'를 관람한 팬이 남긴 글이었다.

중3때 조명탑이 켜진 밝은 스타디움에서 노래하는 프레디 머큐리를 보면서 시작된 꿈, 지금도 꿈같다. At 9th grade, a Dream from watching Freddie Mercury singing at the bright lighted stadium, still is like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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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도록감사한 #후기 #감사합니다 #Repost @ju_aniani918 ・・・ #2018싸이흠뻑쇼대구 #갓싸이 그대는 진정한 #챔피언 ???? 땀 뻘뻘 흘리며 쉴틈없이 뛰어준 42세 박재상님 정말 #예술이야 ???? 공연 내내 신나고 즐겁게 놀다가 아버지 부를때, 매니저님 얘기할때 울컥하기도 했다가 ㅜㅜ 오늘밤이 진정 #낙원 이 아닐까 끝난줄 알고 나가고 있는데 다시 돌아와서 불러준 #마지막장면 마지막 생각하지 말고 영원히 우리의 #연예인 으로 남아주세요 ???? 감사합니다❤️ @42psy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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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남긴 팬은 싸이에게 "그대는 진정한 챔피언이다"라며 "땀 뻘뻘 흘리며 쉴 틈 없이 뛰어준 42세 박재상님은 정말 예술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공연 내내 신나고 즐겁게 놀다가 아버지 부를때, 매니저님 얘기할 때는 울컥하기도 했다"라며 "오늘 밤이 진정 낙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끝난 줄 알고 나가고 있었는데 다시 불러준 마지막 장면"이라는 설명과 함께 '2018 싸이 흠뻑쇼' 대구 콘서트의 마지막 상황이 담긴 영상을 함께 개재했다. 그는 끝으로 싸이에게 "마지막을 생각하지 말고 영원히 우리의 연예인으로 남아달라"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팬이 게재한 영상에는 눈물을 글썽이며 "관객이 존재했기에 버틸 수 있었다"고 노래하는 싸이가 담겼다.

#지금이우리에게는꿈이야 #꿈처럼지나간4시간 #대구 #예술이었습니다 #울지마 #울어라 #괜찮아 #개똥벌레 #감사했습니다 #싸이흠뻑쇼???? #summerswag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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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싸이는 인스타그램에 대구 공연을 마친 후 "꿈처럼 지나갔던 4시간이다"라며 "대구는 예술이었다. 감사하다"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함께 게재한 영상에는 맨 뒷줄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뛰며 공연을 즐기는 관객의 모습이 담겼다.

중3때 조명탑이 켜진 밝은 스타디움에서 노래하는 프레디 머큐리를 보면서 시작된 꿈, 지금도 꿈같다. At 9th grade, a Dream from watching Freddie Mercury singing at the bright lighted stadium, still is like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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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중학교 3학년 때 조명탑이 켜진 밝은 스타디움에서 노래하는 프레디 머큐리를 보며 시작된 꿈이다"라며 "지금도 꿈 같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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