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대상 1호”... 뒤끝 있는 사람 특징 7가지

2019-03-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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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눈치 없는 사람'은 이런 사람 앞에서 실수하기 쉽다.

사회 생활할 때 조심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뒤끝'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처음에는 괜찮은 척을 하다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둔 '불쾌한 감정'을 한꺼번에 끄집어낸다. 잠잠해 보였던 화산이 한순간에 '쾅쾅쾅' 폭발하는 것처럼 말이다.

회사·학교·군대에서 또는 친구·연인 관계에서 뒤끝 있는 사람은 ‘경계대상 1호’다. 웬만하면 이런 사람과 부딪히지 않는 게 좋다. 작은 일이라도 트집 잡힐 일은 만들지 말아야 한다.

소위 말하는 '눈치 없는 사람'은 이런 사람 앞에서 실수하기 쉽다. 그저 다른 사람처럼 편하게 대하다 호되게 당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사람이 회사 상사나 군대 선임일 경우 조직 생활이 험난해진다. 친구나 연인일 경우에는 '화끈한 복수'를 당신에게 안길 가능성도 있다.

뒤끝 있는 사람 특징 7가지를 적어봤다. 살면서 이런 사람은 특히 조심하자.

1. 처음에는 별일 아닌 것처럼 반응한다

뒤끝 있는 사람은 상대가 실수나 잘못을 했어도 일단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 이 사람 감정이 불쾌한지, 아니면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2. 마음 속에 '블랙리스트'를 품고 산다

뒤끝 있는 사람 마음 속에는 일명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 누군가 잘못이나 실수를 하면 차곡차곡 블랙리스트에 기록을 한다. 결정적인 순간 블랙리스트를 꺼내며 본색을 드러낸다.

3. 겉으로 예의 있는 척을 한다

뒤끝 있는 사람은 보통 자신의 속마음을 숨긴다. 겉으로 보면 예의 있고 상대를 존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미소를 짓고 있지만 눈빛은 날카로울 것이다.

4.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다

뒤끝 있는 사람 성격은 따뜻하지 않다. 자신이 정한 '냉정한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한다. 상대의 실수나 잘못을 유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면 혹독한 평가를 내린다.

5. 사회에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뒤끝 있는 사람은 간혹 인간관계에서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회사에서 '관리자(매니저)'로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평소 자신이 관리하는 직원들을 조용히 평가한 뒤 결정적인 순간 냉정하게 상벌을 내리면서 능력을 인정받는다.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말이다.

6. 누구보다 격하게 분노한다

뒤끝 있는 사람은 불쾌한 감정을 그때그때 풀지 않는다. 마음 속에 쌓아뒀다가 결정적인 순간 폭발시킨다. 그래서 '분노의 크기'가 상상을 뛰어넘는다. 화를 내는 게 아니라 '격노' 수준이다.

7. 알고 보면 소심한 면도 있다

조금 의외지만 뒤끝 있는 사람은 알고 보면 '소심한 면'도 있다. 이런 성격 때문에 불쾌한 감정을 그때그때 잘 풀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참다 참다 이렇게 화를 낸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home 손기영 기자 story@wikitree.co.kr